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143

[여행] 베트남 하노이/하롱베이 패키지 여행 2일차 2일 차 아침. 호텔 하면 역시 조식! 개인적으로 하얏트 호텔 조식이 제일 괜찮았다. 빵도 다양하고, 한중일 식사가 골고루 갖춰져 있었는데 쌀국수는 닭육수 / 소고기육수 선택 가능해서 좋았고 맛도 있었다. 아침을 먹은 후엔 일정을 위해 버스를 탔는데, 갑자기 일정이 바뀌었다고 한다. 원래는 하롱베이로 이동하는 날이었지만, 마지막 날 가려고 했던 호찌민관저를 관광하고 하롱베이로 이동한다고 했다. 날씨 때문에 비가 오지 않는 날로 바꾼 거라고... 근데 나는 멋모른 채 반바지를 입었고... 호찌민관저 / 한 기둥 사원은 무릎 보이는 반바지를 입으면 안 된다고 했는데 여기 갈 줄 모르고 입어버렸다. 다행히 겉옷으로 카디건을 입고 있던 터라, 카디건으로 다리를 가리고 들어갔다. (이건 가능) 미리 공지를 해줬으.. 2023. 11. 26.
[여행] 베트남 하노이/하롱베이 패키지 여행 1일차 부모님 환갑 기념으로 휴가를 낼 수 있게 되어서 처음으로 가족여행을 해외로 가게 되었다. 비교적 가성비 있는 여행이 가고 싶어서 찾아 헤매다가, 하나투어의 패키지를 할인받아 하노이-하롱베이 3박 5일 패키지로 신청했다. 첫날엔 하노이 일정이었고, 10시에 도착하는 비행기였는데 중간 합류하는 여행객들이 있었지만 저녁 비행기로 도착 후 합류하는 일정이어서 오전에는 소수 인원으로만 움직였다. 샌드위치로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하노이 예술거리에 갔다. 하노이 예술가거리는 그냥 벽화가 그려진 짧은 거리였다. 맞은편 거리에는 카페가 줄지어있었다. 예술가거리를 오가며 차 안에선 세라믹 벽화도로를 볼 수 있었다. 낮고 긴 벽화였는데, 노상방뇨 방지를 위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지나가다 보면 진짜 노상방뇨 하는 사람들을 .. 2023. 11. 20.
[여행] 베트남 하노이/하롱베이 여행 준비물 얼마 전, 베트남 하노이/하롱베이 여행을 다녀왔다. 동남아는 많이 다녀왔다 생각했지만, 같은 동남아라도 나라마다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필요한 준비물도 다른데 이번 여행에서 유용하게 쓴 것들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1. 휴지 & 물티슈 여행할 때 필수품인 휴지와 물티슈. 베트남은 화장실에 휴지가 기본적으로 구비되어 있는 곳이 적어서 휴지가 필수이고, 식당에서 주는 물티슈 또한 유료이기 때문에 경비를 아끼고 싶다면 물티슈를 챙겨가는 것이 좋다. 물론 패키지에선 내가 결제하는 것이 아니라 상관은 없지만, 그래도 유용하게 쓰이는 곳이 많으니 챙기는 것을 추천한다. 2. 썬크림 건기에 햇빛이 뜨겁고 강한 베트남의 날씨 때문에 썬크림은 필수 용품이다. 베트남엔 한국의 썬크림 보다 자외선 차단지수가 높은 썬크림이 많이.. 2023. 11. 15.
2023 부산 뮤지컬 레미제라블 후기 올해 뮤지컬은 정말 오페라의 유령이 마지막이라 다짐했지만, 오페라의 유령 관람객은 레미제라블 표가 할인된다는 소식에 그만 내 다짐은 스러졌다. 근데 표가 비싸서 3층에서 봤다. 내 마지막 자존심... 일찍이 도착해서 티켓증명을 하니, 도장을 찍어줬다. 아마 재사용 방지인 듯하나, 티켓 하나 더 있으니 괜찮다. 그리고 포토존! 너무 안 예뻐서 역대 가장 인기 없는 포토존이 아닐까 생각한다. 진짜 여태 구린 포토존을 많이 봐왔지만 이렇게까지 인기 없지는 않았는데... 근데 다시 봐도 그럴만하다! 티켓값을 올렸으면 배우들 대우가 좋아지던가 티켓봉투가 예뻐지던가 포토존이 성의 있어야 하는 게 아닐까 매번 생각하는데 제작사는 내 생각과 많이 다른가보다. 2층에는 캐스팅보드가 있다. 차라리 이게 제일 낫다. 캐스팅.. 2023. 11. 4.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2년 차 후기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는데 벌써 2년 차가 되었다. 1년 차 넘긴 게 엊그제인 듯한데... 1년 차였을 땐 이제 적응이 되었구나, 싶었고 여기서 더 발전할 수 있을까? 생각했었는데 발전할 단계가 많이 남아있었다는 것을 이제야 깨닫는다. 적응했구나 생각했지만 아직도 적응해야 할 게 많다. 그래도 청소나 케이크, 제빵 시간도 줄긴 줄었다. 점심시간도 제대로 챙기고 있고... 청소도 주기적으로 해줄 수 있는 정도. 품평점수에 스트레스받았던 적도 있었지만, 이제는 어느 정도 점수가 안정되어서 더 잘 나왔으면 하는 욕심도 생기고 못 나올까 전전긍긍하지 않아도 되는 정도가 되었다. 이제 어떻게 해야 빵이 잘 나왔는지 기준이 조금 생긴 듯하다. 물론 실수도 종종 한다. 발주실수를 할 때도 있고, 아직도 신제.. 2023. 8. 24.
[게임] 닌텐도 스위치 게임 추천 (1) 코로나 때 동물의 숲이 유행하면서 닌텐도 붐이 일었었던 것이 엊그제였고 나는 동물의 숲은 부럽지 않았으나 저스트댄스 게임에 미쳐있었기 때문에 스위치를 질렀다. 그런데 저스트댄스만 하기에는 게임기가 너무 비쌌고 기왕 기계값 뽕을 뽑기 위해 게임칩을 여러 개 사려고 생각했지만 게임칩도 너무나 비쌌다... (기본 5만원대) 나는 가성비를 너무나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실패는 하기 싫었고, 추천받은 게임만 신중하게 고민해서 질렀다. 그중 재밌게 한 게임만 추려보고자 한다.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 아니고 닌텐도 스위치 추천임) 1. 저스트댄스 2022 3명 이상의 친구들과 모이면 무조건 하게 되는 게임. 은근히 경쟁심리를 불태우게 한다. 저스트댄스는 매년 수록곡이 추가되어 새로 나오지만 2022 버전을 추천하는.. 2023. 8. 16.
2023 부산 뮤지컬 '데스노트' 후기 (홍광호/김성철/장은아/서경수) 얼마 전 유튜브 조회수 2000만을 달성한 '데스노트'... 드디어 부산에 내려왔다. 심지어 홍광호가 서경수랑 장은아랑 같이 나온단다. 이걸 어떻게 안 볼 수 있을까? 당장 예매했다. 내가 생전에 홍광호 무대를 보다니ㅠ 공연장은 광화문연가를 봤었던 부산 시민문화회관이다. 입구에 줄이 서있는데 발권줄이 아니라 캐스팅보드 줄이였다. 캐스팅보드는 생각보다 작음. 진짜 주연 캐스팅 실화냐고... 메인 주연들 전부 노래 잘하기로 우주까지 소문난 사람들이다. 인터파크는 이 티켓봉투가 아니어서 인터파크에서 예약 안 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굿즈는 지방공연이라 많이 없었다. 그나마 사신배지 실물이 가장 나아 보였다. 포토존은 화려하진 않지만 큼직해서 그걸로 위안 삼기로... 2층에는 작게 당일 캐스팅 포스터로 꾸며놨.. 2023. 7. 28.
2023 부산 뮤지컬 '레드북' 후기 (옥주현/김성규/한보라) 여태 본 뮤지컬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가장 좋아하는 뮤지컬 3개를 골라보라 한다면 , 킹키부츠, 위키드, 레드북을 뽑을것이고, 그중 넘버나 극이 담고 있는 의미가 가장 좋은 뮤지컬을 골라보라 한다면 나는 레드북을 고를 것이다. 그만큼 레드북은 내가 좋아하는 뮤지컬 중 하나다. 작년 온라인 중계 관람 후 오랫동안 후유증을 앓았던 데다가, 서울에 직접 가서 공연을 보려 했는데도 2번이나 실패해서 부산엔 언제 오나 염불을 외던 중, 드디어 왔다. 레드북!!!!! 주연 배우들은 뉴캐스팅이 많았지만, 앙상블이 너무 기대되던 극이라 작년 앙상블은 그대로, 주연은 민경아 /신성민 페어로 보고 싶었지만, 지방공연이라 선택권이 없어서 그냥 보기로 했다. 포토존은 이게 전부라 좀 아쉬웠다. 포토존이 별로라 그런지 .. 2023. 7. 19.
[여행] 함안 당일치기 (해바라기 마을 & 무진정 돌짜장) 해바라기 축제를 티비에서 보고, 즉흥적으로 계획하게 된 함안 당일치기 여행! 함안은 대도시가 아니다 보니 차를 가지고 가는 편이 좋을 듯해서 차를 타고 갔다. 함안 해바라기 축제는 강주 해바라기 마을에서 열리고,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주차 걱정은 없었다. 입장료는 2천원이고, 입구에서 노란 우산도 빌려줘서 날씨에 상관없이 구경할 수 있다. 작은 마을인데, 해바라기가 가득 차있다. 여기 풍차가 보이도록 찍는 것이 포인트다. 중간중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놓은 듯했고 가장 위쪽인 풍차 쪽으로 올라가면 쉴 수 있는 정자와 선풍기도 있다. 입구에서 해바라기 머리핀을 2천 원에 파는데, 꽂고 사진을 찍으면 예쁘게 나온다. 그리고 내려오는 길에 캐리커쳐 그리는 곳이 있는데, 1인 만원으로 재능.. 2023. 7. 10.
2023 부산 뮤지컬 '영웅' 후기 (민우혁 / 최민철 / 정재은) 올해 부산에 웬일인지 뮤지컬 풍년이어서 많은 공연을 접할 기회가 생겼다. 얼마 전, 영화로도 개봉했던 뮤지컬 '영웅'도 부산에 온다기에 바로 예매를 했다. 사실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은 없었고, 민우혁이라는 배우를 동행자가 너무 좋아했기 때문에 보게 되었다. ㅎㅎ 일주일이 안되는 짧은 기간이다 보니 포토존은 많이 없었다. 일 층 포토존이 생각보다 협소해서 차라리 2층의 캐스팅보드가 더 찍을만했던 듯. 뮤지컬 영웅은 주연 배우의 비중이 그리 큰 작품은 아니다. 안중근도 2막에서 비중이 많이 나오지만, 대부분의 장면들에 많은 인물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앙상블의 비중이 더 많았다. 등장인물들도 너무 다양하게 등장해서 인물의 서사를 기대하기 보다는 시대의 상황을 볼 수 있구나 하면 될 것 같다. 많은 인물이 등장하.. 2023. 6. 29.
2023 부산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재관람 후기 (조승우/손지수/송원근) 저번에 본 오페라의 유령이 너무 감명 깊어서 결국 또 예매하고 말았다. 원래는 재관람 하더라도 캐스팅은 다르게 예매하는데... 조승우 & 손지수 페어가 너무 좋아서 또 같은 캐스팅으로 관람했다. 바뀐 배우는 칼롯타 역의 한보라 배우뿐이었고 나머지는 다 같았음. 저번처럼 역시나 만석이였다. 저번에는 3층이라 시야가 그리 좋진않아서 스토리에 조금 더 집중했다면, 이번에는 좀 더 가까운 2층이어서 노래나 춤에 좀 더 집중해서 관람할 수 있었다. 이번 공연으로 느낀 점은...드림씨어터는 2층 시야가 훨씬 좋지만 음향은 3층이 더 좋은 것 같다는 점? 저번에는 팬텀의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울리는 듯한 효과가 강했는데, 2층이라 스피커가 조금 멀어서인지 팬텀의 목소리가 어디서 들리는 지 모르겠다는 느낌보다는 멀리서 .. 2023. 6. 16.
2023 부산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후기 (조승우/손지수/송원근) 좌석 나누기 & 표 가격으로 말 많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보고 왔다. 표가 너무 비싸서 포기했던 공연이지만, 3층 뒷좌석에 표가 생겼다는 친구의 말에 오디오만 듣고 오자는 생각으로 다녀왔다. 다행이 드림씨어터는 음향은 믿고 듣는 곳이라 3층이어도 괜찮았다. 운이 좋게도 내가 보고싶었던 페어들이었는데, 생각보다 다들 더 잘했기 때문에 실망스럽지 않았다. 팬텀역은 객관적으로 정말 싫어하는 캐릭터인데 (음침한 스토커) 조승우의 연기력 때문에 너무 이해가고 가엾게 느껴졌다. 솔직히 조승우는 뮤지컬에서도 너무 유명했지만 아무 생각 없이 잘하겠거니 하고 큰 기대는 없이 봤는데 첫 소절 나오는 순간부터 왜 조승우, 조승우 하는지 바로 깨달았다. 연기력도 대단했지만 노래실력도 대단했음. 대단한 정도가 아니라 미.. 2023. 5. 2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