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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39

[뮤지컬] 2024 대구 오페라의 유령 후기 (최재림 /손지수 / 송원근) 오페라의 유령 넘버가 계속 유튜브 추천으로 떠서 다시 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 도중, 대구에서 공연을 한다기에 바로 예약했다. 특히 두 번째 관람 때 손지수가 너무 강렬하게 남아서 사실 손지수 보러 간 것이나 다름없다...ㅋㅋㅋ 공연장은 계명아트센터. 드림씨어터에 비해 좌석수가 아주 많았고 3층 시야는 별로였다. 부산에서는 팔지 않는 피규어와 티켓북... 모든 지방에 같은 md를 제공해 달라! 포토존은 드림씨어터 2층에 있는 깨진 유리 배경이어서 그냥 패스하고 바로 옆에 있는 캐스팅보드만 찍었다. 일단 손지수를 보러 간 만큼 think of me 넘버를 너무 기대하고 있었는데, 넘버 나오자마자 변태처럼 웃음부터 나왔다. 너무 좋아서;; 3회 차인데 볼수록 연기도 늘고 노래는 언제나 최고였다. 손지.. 2024. 1. 25.
[여행] 부산 기장 더무빙 카라반 캠핑 갑자기 혼자 분위기 있게 캠핑을 가고 싶어서, 오션뷰 캠핑을 알아봤다. 공용 화장실이나 샤워실은 좋아하지 않지만 시설도 깨끗하고 혼자 가기에 이 정도면 괜찮겠다 싶어서 여기 어때에서 예약했다. 네이버 보다는 어플에서 예약하는 게 더 싼 듯... 평일 기준 7~8만 원이다. 기장엔 오션뷰 캠핑장이 많다. 저 멀리 보이는 원전... 원전 관련 병원도 많다. 위치는 웨이브 온 카페 바로 왼쪽. 내가 예약한 카라반은 12번 피글렛. 싼 만큼 조금 구석진 곳에 있다. 처음 보고 너무 작아서 여기에 사람이 들어갈 수 있나? 생각했다. 그리고 바로 뒤엔 도로, 기차도 15분 간격으로 지나가서 예민한 사람이면 조금 힘들 수도... 차에서 본 바다뷰. 들어가자마자 훈훈한 온기가 반겨줬다. 침대 바로 아래 히터가 있어서 .. 2024. 1. 19.
2023 부산 뮤지컬 레미제라블 후기 올해 뮤지컬은 정말 오페라의 유령이 마지막이라 다짐했지만, 오페라의 유령 관람객은 레미제라블 표가 할인된다는 소식에 그만 내 다짐은 스러졌다. 근데 표가 비싸서 3층에서 봤다. 내 마지막 자존심... 일찍이 도착해서 티켓증명을 하니, 도장을 찍어줬다. 아마 재사용 방지인 듯하나, 티켓 하나 더 있으니 괜찮다. 그리고 포토존! 너무 안 예뻐서 역대 가장 인기 없는 포토존이 아닐까 생각한다. 진짜 여태 구린 포토존을 많이 봐왔지만 이렇게까지 인기 없지는 않았는데... 근데 다시 봐도 그럴만하다! 티켓값을 올렸으면 배우들 대우가 좋아지던가 티켓봉투가 예뻐지던가 포토존이 성의 있어야 하는 게 아닐까 매번 생각하는데 제작사는 내 생각과 많이 다른가보다. 2층에는 캐스팅보드가 있다. 차라리 이게 제일 낫다. 캐스팅.. 2023. 11. 4.
2023 부산 뮤지컬 '레드북' 후기 (옥주현/김성규/한보라) 여태 본 뮤지컬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가장 좋아하는 뮤지컬 3개를 골라보라 한다면 , 킹키부츠, 위키드, 레드북을 뽑을것이고, 그중 넘버나 극이 담고 있는 의미가 가장 좋은 뮤지컬을 골라보라 한다면 나는 레드북을 고를 것이다. 그만큼 레드북은 내가 좋아하는 뮤지컬 중 하나다. 작년 온라인 중계 관람 후 오랫동안 후유증을 앓았던 데다가, 서울에 직접 가서 공연을 보려 했는데도 2번이나 실패해서 부산엔 언제 오나 염불을 외던 중, 드디어 왔다. 레드북!!!!! 주연 배우들은 뉴캐스팅이 많았지만, 앙상블이 너무 기대되던 극이라 작년 앙상블은 그대로, 주연은 민경아 /신성민 페어로 보고 싶었지만, 지방공연이라 선택권이 없어서 그냥 보기로 했다. 포토존은 이게 전부라 좀 아쉬웠다. 포토존이 별로라 그런지 .. 2023.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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