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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씨어터6

2023 부산 뮤지컬 '영웅' 후기 (민우혁 / 최민철 / 정재은) 올해 부산에 웬일인지 뮤지컬 풍년이어서 많은 공연을 접할 기회가 생겼다. 얼마 전, 영화로도 개봉했던 뮤지컬 '영웅'도 부산에 온다기에 바로 예매를 했다. 사실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은 없었고, 민우혁이라는 배우를 동행자가 너무 좋아했기 때문에 보게 되었다. ㅎㅎ 일주일이 안되는 짧은 기간이다 보니 포토존은 많이 없었다. 일 층 포토존이 생각보다 협소해서 차라리 2층의 캐스팅보드가 더 찍을만했던 듯. 뮤지컬 영웅은 주연 배우의 비중이 그리 큰 작품은 아니다. 안중근도 2막에서 비중이 많이 나오지만, 대부분의 장면들에 많은 인물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앙상블의 비중이 더 많았다. 등장인물들도 너무 다양하게 등장해서 인물의 서사를 기대하기 보다는 시대의 상황을 볼 수 있구나 하면 될 것 같다. 많은 인물이 등장하.. 2023. 6. 29.
2023 부산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재관람 후기 (조승우/손지수/송원근) 저번에 본 오페라의 유령이 너무 감명 깊어서 결국 또 예매하고 말았다. 원래는 재관람 하더라도 캐스팅은 다르게 예매하는데... 조승우 & 손지수 페어가 너무 좋아서 또 같은 캐스팅으로 관람했다. 바뀐 배우는 칼롯타 역의 한보라 배우뿐이었고 나머지는 다 같았음. 저번처럼 역시나 만석이였다. 저번에는 3층이라 시야가 그리 좋진않아서 스토리에 조금 더 집중했다면, 이번에는 좀 더 가까운 2층이어서 노래나 춤에 좀 더 집중해서 관람할 수 있었다. 이번 공연으로 느낀 점은...드림씨어터는 2층 시야가 훨씬 좋지만 음향은 3층이 더 좋은 것 같다는 점? 저번에는 팬텀의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울리는 듯한 효과가 강했는데, 2층이라 스피커가 조금 멀어서인지 팬텀의 목소리가 어디서 들리는 지 모르겠다는 느낌보다는 멀리서 .. 2023. 6. 16.
2023 부산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후기 (조승우/손지수/송원근) 좌석 나누기 & 표 가격으로 말 많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보고 왔다. 표가 너무 비싸서 포기했던 공연이지만, 3층 뒷좌석에 표가 생겼다는 친구의 말에 오디오만 듣고 오자는 생각으로 다녀왔다. 다행이 드림씨어터는 음향은 믿고 듣는 곳이라 3층이어도 괜찮았다. 운이 좋게도 내가 보고싶었던 페어들이었는데, 생각보다 다들 더 잘했기 때문에 실망스럽지 않았다. 팬텀역은 객관적으로 정말 싫어하는 캐릭터인데 (음침한 스토커) 조승우의 연기력 때문에 너무 이해가고 가엾게 느껴졌다. 솔직히 조승우는 뮤지컬에서도 너무 유명했지만 아무 생각 없이 잘하겠거니 하고 큰 기대는 없이 봤는데 첫 소절 나오는 순간부터 왜 조승우, 조승우 하는지 바로 깨달았다. 연기력도 대단했지만 노래실력도 대단했음. 대단한 정도가 아니라 미.. 2023. 5. 24.
2022 부산 뮤지컬 엘리자벳 후기 (옥주현/이지훈/이해준) 올해 10주년을 맞이해 전국 투어를 도는 뮤지컬 엘리자벳. 사실 얼마 전까진 뮤지컬 엘리자벳에 큰 관심이 없었다. 저번 레베카 공연이나 광화문 연가를 보고 무거운 분위기는 내 취향이 아니구나 싶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놈의 유튜브가 나를 또 살살 꼬시기 시작했고 나는 결국 거기에 넘어갈 수밖에 없었다. 캐스팅이 화려해서 늦게 티켓팅을 해봤지만 이미 자리가 없었다. 당연함...10주년에 이 캐스팅인데 부산 투어임... 그래서 3층자리로 예매하고 역시나 드림씨어터로 갔다. 입구엔 이렇게 천막들이 반겨주었다. 일찍 도착했더니 생각보다 사람이 없어서 발권 시작하자마자 포토존으로 향했다. 포토존 컨셉은 '나는 나만의 것' 넘버를 표현한 새장 컨셉 그리고 md도 구매했는데, 저번에 샀던 킹키부츠 프로그램북이 마음에.. 2022.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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