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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9

[베이킹] 21년 6월의 베이킹 평일에 제빵기사 교육을 받아서 빵을 실컷 굽고 있기 때문에 집에서 제과제빵을 하고싶다는 욕구가 줄어든 요즘... 그래도 가끔 누가 먹고싶다고 하면 만들어주기는 한다. 주문제작(?)으로 바뀌었다고나 할까. 사실 제과욕구는 줄기는 했으나 아예 없어진 건 아니라서 이번 주엔 굽지 않고 먹는 쿠키 도우를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안나고 너무 피곤했기 때문에 다음 주로 미루기로 했다. 그래서 결국 이번 달에 만든 것들은 이렇다. 친구가 먹고싶다고 해서 만든 휘낭시에. 역시 기본 구움과자는 호불호 갈리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색이 진하게 난 휘낭시에를 좋아한다. 그러면 겉이 조금 더 바삭해져서 쫀득한 식감이 강해지기 때문이다. 이건 휘낭시에 구우면서 같이 만든 버터쿠키. 먹고 싶어서 만들었는데 몇 개 집어먹고 나니.. 2021. 6. 27.
[베이킹] 21년 4월의 베이킹 이번 달은 마카롱에 미쳐있었다. 그래서 아마 마카롱 사진만 대부분일 듯... 그럼 시작. 마카롱 첫 성공 이후 신나서 마카롱을 굽기 시작했다. 근데 마카롱엔 왜이렇게 파란색을 넣고 싶은지 모르겠다. 삐에가 잘 올라왔다. 난다... 성공의 냄새가! 성공~ 속이 꽉찼다. 근데 버터크림이 살짝 굳어서 예쁘게 짜지지 않음.ㅋㅋㅋ 아쉬운 마무리... 이번엔 초록+노랑. 실물은 색이 오묘하게 섞여 더 괜찮았다. 삐에는 살짝 뻥카롱이 의심되었으나 또 성공! 이제 조금씩 자신감이 붙기 시작했다. 레몬커드를 넣었는데... 아직 단면 사진 잘 찍는 법은 모르겠다. 그래도 이전보다는 확실히 크림이 잘 짜졌다. 사실 마카롱은 쌓아둬 봤자 한 두 개 먹으면 질리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 뿌렸다. 나누면 행복해져요...내가. 색.. 2021. 4. 30.
[베이킹] 21년 3월의 베이킹 제목에 21년이라 쓰면서도 아직 실감이 안 난다. 시간이 이렇게 잘 가서 그런가 어느새 베이킹 용품도 한가득... 생각보다 다양한 틀을 사용하지 않은 것 같아서 다양하게 시도해보려는 요즘이다. 헤이즐넛을 얹은 캐러멜 휘낭시에로 3월 시작. 헤이즐넛 단면이 예쁘지 않다고 느꼈었는데 실제로 얹어보니 생각보다 예뻤다. 씹는 식감까지 괜찮아서 단순에 호감으로 바뀜. 사진을 예쁘게 찍어보고 싶어서 나름 애써봤는데 영 어렵다. 갑자기 시퐁 땡겨서 구워봤다. 틀에서 깔끔하게 분리하는 게 제일 어려움. 처음 만들어 본 크림브륄레. 토치를 처음 써봤는데 다른 사람들은 어찌 그리 예쁘게 잘 그을리는지... 나는 다 태웠는데. 이런 부분에서 실력이 티가 난다. 오랜만에 시도한 마카롱 깍지가 어디 갔는지 안 보인다. 그래서 .. 2021. 4. 7.
[베이킹] 2021년 2월의 베이킹 이젠 여분의 버터가 없으면 불안한 마음이 들어서 그냥 2통을 사버렸다. 400g으로 2 통이면 넉넉히 샀다고 생각했는데 버터가 많다고 생각하니 베이킹도 많이 하게 됐다. 그래서 버터가 없다. 다음엔 아주 대용량으로 사서 냉동보관을 해야지 싶다. 아래는 많다고 생각했던 버터로 만든 것들. 시작부터 실패작... 이건 원래 랑그드샤여야 했던 것...인데 버터 분리가 일어나는 바람에ㅎㅎ 그리고 구움색이 아주 제각각이라 선물용으로 구웠다가 그냥 내가 먹었다. 아주 바삭했다...^ㅠ 난 머핀류는 좋아하지 않는다. 파운드케이크 같은 특유의 퍽퍽함이 싫기 때문이다. 근데 머핀이 만들고 싶을 때가 종종 있다. 선물용이지만 확인삼아 계속 집어먹다 보니 그래도 맛있어지는 듯. 이건 틀에서 꺼낸 모습 초코 머핀을 좀 많이 구.. 2021.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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