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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여행] 경남 합천&산청, 1박 2일 (1)

by 윤달생 2024.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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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되니 여기저기 놀러 가고 싶어 져서

갈만한 곳 없나 하다가 경남 산청이 눈에 들어왔다.


산청은 부모님 고향이라 자주 가봤지만

여행지로는 가본 적이 없던 터라 이번 기회에 가보기로 했다.

그중 메인 여행지는 산청 황매산 억새밭!


억새밭에서 피크닉 하기로 결정하고 출발~



했는데 눈이 와서 차량통제 = 못 올라감

그리고 바람이 너무 불어서 억새가 다 쓰러졌다고 했다... 그래서 포기하고 근처 갈 만한 곳을 찾아보니

차로 20분 내에 합천 영상테마파크가 있길래 목적지를 변경했다.



주차장이 넓고 화장실도 잘 되어있다.

입장료는 성인 5,000원.



들어가면 지도가 바로 보이는데,

오른쪽의 70년대 종로거리는 아직 공사 중이라 볼 게 많이 없다.

하지만 가장 위에 있는 청와대를 보기 위해선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는 게 편하기 때문에,

모노레일을 타고 청와대부터 구경한 뒤, 단성사 쪽으로 걸어 내려와서 왼쪽을 둘러보는 코스를 추천한다.

내려오는 길이 짧고 잘 돼있어 걸을만하다.



왼쪽에 보이는 푸른 모노레일.

생각보다 넓다.





청와대 세트장.

입구부터 꾸며놓았는데, 실제로 여러 작품들이 촬영된 곳이라는 듯.

들어가면 2층까지 잘 꾸며져 있다.

(슬리퍼로 바꿔 신고 들어가야 한다.)



청와대에서 나와 왼쪽으로 걸어가면 코끼리 미끄럼틀이 있다.

타고 내려오면 아이들이 놀 수 있는 큰 놀이터도 있다.



왼쪽으로 돌아보면 포토스팟도 많고,

옷도 빌려입을 수 있어서 사진 찍기에는 딱이었다.

사진 찍는 걸 좋아하면 추천하는 곳이다.





구경을 다 하고 나니 배가 고파져서 밥을 먹기로 했다.

근데 친구가 꼭 가보고 싶은 빵 맛집이 있다기에 방문하기로 했다.



맛집이라기엔 캠핑장 휴게소에 위치한 포장만 가능한 작은 빵집이 있었다.

메뉴도 밤파이, 호두파이, 찰떡파이? 3가지뿐.

한 박스에 12000원인가 하기에 사지는 않고 친구가 산 밤파이를 뺏어먹었다.



그리고 다 같이 인터넷으로 공구함...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맛있었다. 특히 팥앙금 밤파이와 호두파이..

제발 안 먹어본 사람 없길...

아직까지도 주기적으로 공구하고 있다. 존맛빵집 인정.

선물도 했는데 반응 좋았음.

https://link.coupang.com/a/bth9FE

 

앙금 가득 합천 삼남매밤파이(연간 10만개 판매되는 수제 밤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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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드디어 점심을 먹을 식당에 도착했다.

추워서 국물 있는 요리를 찾다가

순할머니 손칼국수를 먹기로 했다.


겉으로 보기에는 작아 보이나

들어가면 생각보다 넓고 사람도 많다.

웨이팅은 조금 있다.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나온 집이기 때문이다.

칼국수 면을 직접 반죽하는 곳이다.




메뉴가 들깨 / 일반 / 닭칼국수로 3가지 종류길래

하나씩 시키고 만두도 시켰다. 부추전도 있었는데 배불러서 못 시킨 게 너무나 아쉬웠다.


맛은... 너무 맛있어서 또 생각나는 종류는 아니고

면이 되게 얇고 일반적인 칼국수랑은 조금 다른 색다른 맛인 정도?

들깨는 구수했고 닭과 일반 칼국수는 살짝 매콤했다.

하지만 일부러 찾아갈 정도는 아니었던 듯.




식사를 마친 후엔 산청으로 이동해서 숙소로 이동했다.


외진 곳이었지만 아늑하고 좋은 곳이었다.

아침부터 이동했기에 피곤해서

산청 여행지는 다음날에 가기로 결정하고 1일 차 일정이 마무리되었다.

이동시간이 길어서 딱히 한 것 없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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