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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베이킹

[베이킹] 2021년 2월의 베이킹

by 윤달생 2021.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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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여분의 버터가 없으면 불안한 마음이 들어서 그냥 2통을 사버렸다.

 

400g으로 2 통이면 넉넉히 샀다고 생각했는데 버터가 많다고 생각하니 베이킹도 많이 하게 됐다.

 

그래서 버터가 없다.

 

다음엔 아주 대용량으로 사서 냉동보관을 해야지 싶다.

 

아래는 많다고 생각했던 버터로 만든 것들.

 

 

 

시작부터 실패작...

 

이건 원래 랑그드샤여야 했던 것...인데 버터 분리가 일어나는 바람에ㅎㅎ

 

그리고 구움색이 아주 제각각이라 선물용으로 구웠다가 그냥 내가 먹었다.

 

아주 바삭했다...^ㅠ

 

 

 

난 머핀류는 좋아하지 않는다.

 

파운드케이크 같은 특유의 퍽퍽함이 싫기 때문이다.

 

근데 머핀이 만들고 싶을 때가 종종 있다.

 

선물용이지만 확인삼아 계속 집어먹다 보니 그래도 맛있어지는 듯.

 

 

이건 틀에서 꺼낸 모습

 

 

 

초코 머핀을 좀 많이 구워서 겉 면이 살짝 딱딱했는데 왠지 성공이라는 생각이 안 들어서 초코 녹차 머핀을 더 구웠다.

 

2 가지 색 머핀류는 반죽은 귀찮지만 틀에 짤 때 모양내는 재미가 있는 듯하다.

 

 

체크무늬

 

이건 아이스크림 모양처럼 잘나왔다

 

단면

 

속에 초콜릿을 넣었는데 너무 적어서 티도 안 난다.

 

 

짜투리 반죽은 큐브 틀에 넣고 구웠는데 모양새가 상당히 별로다.

 

 

 

 

상투과자가 만들고 싶어 져서 백앙금 1Kg을 주문하고 한 번에 다 써버렸다.

 

상투과자는 대량 생산해도 적게 느껴짐.

 

 

자색 고구마 파우더도 넣어서 반반으로 짜면 을매나 예쁘게요

 

 

상투과자도 갓 구운 것이 맛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서 구우면서 계속 집어먹게 됨.

 

 

개못생긴 초코 휘낭시에.

 

이번 달엔 초코에 꽂혔는지 초코만 신나게 구운 듯하다. 왜 그랬지...

 

초코 휘낭시에는 그냥 초코 빵 같고 별로였다.

 

휘낭시에 특유의 헤이즐넛 향이 초코에 묻힘.

 

휘낭시에는 기본이 제일 맛있는 듯.

 

 

재밌어서 또 구운 초코나무 숲 컵케이크

 

초코칩이 얼마 안 남아서 다 써버렸더니 초코칩 양 차이가 눈에 띔

 

 

 

저번에 큐브틀에 짠 짜투리가 안 예뻐서 도넛 틀에 구웠더니 잘 나왔다.

 

젖소무늬 같기도 하고..

 

 

초코 휘낭시에의 굴욕(?)을 만회하고자 다시 구운 기본 휘낭시에.

 

역시 클래식이 최고~

 

 

 

롤케이크가 갑자기 너무 만들고 싶어 져서...

 

약간 접신하듯 특정 제품에 꽂힐 때가 종종 있는데, 이번 달이 그런 달이였던 듯하다.

 

좀 많이 꽂히긴 했지만

 

 

 

기본 롤케이크로는 성에 안차서 이번엔 과일 생크림 롤케이크!

 

제과 마를 일 없는 2월이었다.

 

물론 전부 선물했기 때문에 버리는 일은 없었다.

 

베이킹이 취미라서 좋은 점은 만들 때 재미를 느끼고 나눌 때 또 즐거움을 느낀 다는 점이다.

 

일석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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