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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베이킹

[베이킹] 21년 3월의 베이킹

by 윤달생 2021.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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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21년이라 쓰면서도 아직 실감이 안 난다.

 

시간이 이렇게 잘 가서 그런가 어느새 베이킹 용품도 한가득...

 

생각보다 다양한 틀을 사용하지 않은 것 같아서 다양하게 시도해보려는 요즘이다.

 

 

 

헤이즐넛을 얹은 캐러멜 휘낭시에로 3월 시작.

 

헤이즐넛 단면이 예쁘지 않다고 느꼈었는데 실제로 얹어보니 생각보다 예뻤다.

 

씹는 식감까지 괜찮아서 단순에 호감으로 바뀜.

 

 

사진을 예쁘게 찍어보고 싶어서 나름 애써봤는데 영 어렵다.

 

 

갑자기 시퐁 땡겨서 구워봤다.

 

틀에서 깔끔하게 분리하는 게 제일 어려움.

 

 

처음 만들어 본 크림브륄레.

 

토치를 처음 써봤는데 다른 사람들은 어찌 그리 예쁘게 잘 그을리는지... 나는 다 태웠는데.

 

이런 부분에서 실력이 티가 난다.

 

 

 

오랜만에 시도한 마카롱

 

깍지가 어디 갔는지 안 보인다. 

 

그래서 그냥 짰더니 예쁜 원형이 안 나옴

 

 

 

운동하면서 중간중간 만들었는데 자태가 이전 것들과는 다르다.

 

운동 끝나고 확인하는데 깜짝 놀랐음.

 

 

 

왜냐면 처음으로 성공했기 때문!!!

 

저 꽉 찬 속을 보라... 여태까지 실패한 마카롱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감동.

 

대충 구워서 못생겼지만 옆면 프릴이 감동적이어서...

 

매번 우주선만 구웠는데 너무 좋았다.

 

드디어 마카롱을 마스터한걸까?

 

김칫국이 아주 시원하다.

 

 

기분 좋아서 가나슈를 2층으로 짜줬다.

 

 

구겔호프 틀 사놓고 깜빡 잊고 있다가 생각나서 헐레벌떡 만들어봤다.

 

모양은 예쁜데 틀 세척 죽는다.

 

안 씻겨서 세척용 솔 하나 삼.

 

 

휘낭시에 굽고 남은 헤이즐넛과 마카롱 만들고 남은 가나슈로 토핑. 오른쪽은 사과잼이다.

 

사진 잘 찍으려고 그릇도 하나 샀는데 무슨 소용인가 싶다.

 

인생 뭣 하나 쉬운 게 없다.

 

 

그래도 노력해봄.

 

 

남은 반죽은 역시 도넛행.

 

 

막상 구우면 잘 안 먹는 식빵.

 

괜히 빵 만들고 싶어 질 때가 있는데 이번에 손 반죽하다가 열 받아서 반죽기 하나 샀음.

 

고마워요 당근마켓!

 

 

맛은 식빵 맛이다.

 

 

와플팬을 선물 받아서 당장 크로와상 냉동반죽을 사서 구웠다.

 

메이플 시럽과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얹은 크로플.

 

 

인절미도 구웠다.

 

꿀 얹고 인절미 가루를 추가해서 올린 다음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헤이즐넛 토핑을 올려먹으면 끝난다.

 

둘이 먹다가 혼자 죽을 일은 없다. 혼자 다 먹을 거라서.

 

 

두유 넣고 만든 와플.

 

사과잼이랑 생크림 올려먹고 천국 갔다.

 

종교가 필요 없는 맛.


와플팬으로 이것저것 구워 먹느라 많이 안 만든 것 같은데 엄청 만들었다.

 

글에는 안 썼지만 휘낭시에도 더 굽고, 뭘 더 만들어댔기 때문이다.

 

매번 별로 안 만들었구나 싶은데 아닌걸 보니 이제는 취미가 일상이 됐구나 싶음.

 

그냥 면역 된거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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