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취미53

2023 부산 뮤지컬 '데스노트' 후기 (홍광호/김성철/장은아/서경수) 얼마 전 유튜브 조회수 2000만을 달성한 '데스노트'... 드디어 부산에 내려왔다. 심지어 홍광호가 서경수랑 장은아랑 같이 나온단다. 이걸 어떻게 안 볼 수 있을까? 당장 예매했다. 내가 생전에 홍광호 무대를 보다니ㅠ 공연장은 광화문연가를 봤었던 부산 시민문화회관이다. 입구에 줄이 서있는데 발권줄이 아니라 캐스팅보드 줄이였다. 캐스팅보드는 생각보다 작음. 진짜 주연 캐스팅 실화냐고... 메인 주연들 전부 노래 잘하기로 우주까지 소문난 사람들이다. 인터파크는 이 티켓봉투가 아니어서 인터파크에서 예약 안 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굿즈는 지방공연이라 많이 없었다. 그나마 사신배지 실물이 가장 나아 보였다. 포토존은 화려하진 않지만 큼직해서 그걸로 위안 삼기로... 2층에는 작게 당일 캐스팅 포스터로 꾸며놨.. 2023. 7. 28.
2023 부산 뮤지컬 '레드북' 후기 (옥주현/김성규/한보라) 여태 본 뮤지컬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가장 좋아하는 뮤지컬 3개를 골라보라 한다면 , 킹키부츠, 위키드, 레드북을 뽑을것이고, 그중 넘버나 극이 담고 있는 의미가 가장 좋은 뮤지컬을 골라보라 한다면 나는 레드북을 고를 것이다. 그만큼 레드북은 내가 좋아하는 뮤지컬 중 하나다. 작년 온라인 중계 관람 후 오랫동안 후유증을 앓았던 데다가, 서울에 직접 가서 공연을 보려 했는데도 2번이나 실패해서 부산엔 언제 오나 염불을 외던 중, 드디어 왔다. 레드북!!!!! 주연 배우들은 뉴캐스팅이 많았지만, 앙상블이 너무 기대되던 극이라 작년 앙상블은 그대로, 주연은 민경아 /신성민 페어로 보고 싶었지만, 지방공연이라 선택권이 없어서 그냥 보기로 했다. 포토존은 이게 전부라 좀 아쉬웠다. 포토존이 별로라 그런지 .. 2023. 7. 19.
2023 부산 뮤지컬 '영웅' 후기 (민우혁 / 최민철 / 정재은) 올해 부산에 웬일인지 뮤지컬 풍년이어서 많은 공연을 접할 기회가 생겼다. 얼마 전, 영화로도 개봉했던 뮤지컬 '영웅'도 부산에 온다기에 바로 예매를 했다. 사실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은 없었고, 민우혁이라는 배우를 동행자가 너무 좋아했기 때문에 보게 되었다. ㅎㅎ 일주일이 안되는 짧은 기간이다 보니 포토존은 많이 없었다. 일 층 포토존이 생각보다 협소해서 차라리 2층의 캐스팅보드가 더 찍을만했던 듯. 뮤지컬 영웅은 주연 배우의 비중이 그리 큰 작품은 아니다. 안중근도 2막에서 비중이 많이 나오지만, 대부분의 장면들에 많은 인물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앙상블의 비중이 더 많았다. 등장인물들도 너무 다양하게 등장해서 인물의 서사를 기대하기 보다는 시대의 상황을 볼 수 있구나 하면 될 것 같다. 많은 인물이 등장하.. 2023. 6. 29.
2023 부산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재관람 후기 (조승우/손지수/송원근) 저번에 본 오페라의 유령이 너무 감명 깊어서 결국 또 예매하고 말았다. 원래는 재관람 하더라도 캐스팅은 다르게 예매하는데... 조승우 & 손지수 페어가 너무 좋아서 또 같은 캐스팅으로 관람했다. 바뀐 배우는 칼롯타 역의 한보라 배우뿐이었고 나머지는 다 같았음. 저번처럼 역시나 만석이였다. 저번에는 3층이라 시야가 그리 좋진않아서 스토리에 조금 더 집중했다면, 이번에는 좀 더 가까운 2층이어서 노래나 춤에 좀 더 집중해서 관람할 수 있었다. 이번 공연으로 느낀 점은...드림씨어터는 2층 시야가 훨씬 좋지만 음향은 3층이 더 좋은 것 같다는 점? 저번에는 팬텀의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울리는 듯한 효과가 강했는데, 2층이라 스피커가 조금 멀어서인지 팬텀의 목소리가 어디서 들리는 지 모르겠다는 느낌보다는 멀리서 .. 2023. 6. 1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