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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베이킹23

[베이킹] 21년 3월의 베이킹 제목에 21년이라 쓰면서도 아직 실감이 안 난다. 시간이 이렇게 잘 가서 그런가 어느새 베이킹 용품도 한가득... 생각보다 다양한 틀을 사용하지 않은 것 같아서 다양하게 시도해보려는 요즘이다. 헤이즐넛을 얹은 캐러멜 휘낭시에로 3월 시작. 헤이즐넛 단면이 예쁘지 않다고 느꼈었는데 실제로 얹어보니 생각보다 예뻤다. 씹는 식감까지 괜찮아서 단순에 호감으로 바뀜. 사진을 예쁘게 찍어보고 싶어서 나름 애써봤는데 영 어렵다. 갑자기 시퐁 땡겨서 구워봤다. 틀에서 깔끔하게 분리하는 게 제일 어려움. 처음 만들어 본 크림브륄레. 토치를 처음 써봤는데 다른 사람들은 어찌 그리 예쁘게 잘 그을리는지... 나는 다 태웠는데. 이런 부분에서 실력이 티가 난다. 오랜만에 시도한 마카롱 깍지가 어디 갔는지 안 보인다. 그래서 .. 2021. 4. 7.
[베이킹] 버터 크림화에 대한 모든 것 (Feat. 버터 분리 현상 해결방법) 제과나 제빵에는 다양한 반죽법이 있다. 계란 흰자와 노른자를 나누는 별립법, 흰자&노른자를 섞어 쓰는 공립법 등... 이번 글에서는 그중에서 아주 많이 사용되는 동시에 상당히 까다로운 크림법에 대해서 써보고자 한다. 크림법이란? 크림법은 버터에 설탕, 계란을 섞어 마요네즈 상태(포마드 형태)로 만드는 반죽법이다. 크림법을 사용하는 제품에는 파운드케이크, 버터쿠키, 머핀, 쇼트 브레드 등이 있다. 크림법 제조 시에는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는데 1. 실온에 두어 말랑해진 버터 사용 2. 실온에 두어 찬 기운이 사라진 계란 사용 3. 계란을 조금씩 나누어 사용할 것 바로 이 세 가지다. 1. 왜 실온에 둔 버터와 계란을 사용해야 하는가? 크림화를 위해서는 버터가 말랑한 상태여야 하기도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 2021. 3. 23.
[베이킹] 2021년 2월의 베이킹 이젠 여분의 버터가 없으면 불안한 마음이 들어서 그냥 2통을 사버렸다. 400g으로 2 통이면 넉넉히 샀다고 생각했는데 버터가 많다고 생각하니 베이킹도 많이 하게 됐다. 그래서 버터가 없다. 다음엔 아주 대용량으로 사서 냉동보관을 해야지 싶다. 아래는 많다고 생각했던 버터로 만든 것들. 시작부터 실패작... 이건 원래 랑그드샤여야 했던 것...인데 버터 분리가 일어나는 바람에ㅎㅎ 그리고 구움색이 아주 제각각이라 선물용으로 구웠다가 그냥 내가 먹었다. 아주 바삭했다...^ㅠ 난 머핀류는 좋아하지 않는다. 파운드케이크 같은 특유의 퍽퍽함이 싫기 때문이다. 근데 머핀이 만들고 싶을 때가 종종 있다. 선물용이지만 확인삼아 계속 집어먹다 보니 그래도 맛있어지는 듯. 이건 틀에서 꺼낸 모습 초코 머핀을 좀 많이 구.. 2021. 2. 28.
[베이킹] 2021년 1월의 베이킹 1월에는 시퐁이나 다른 것들을 많이 구웠는데 깜빡하고 사진을 안 찍었다. 그래도 라식하고 나서 만든 것들은 사진이 좀 남아있어서 정리한 1월의 베이킹 목록. 다시 돌아온 얼그레이 파운드 케이크 이번엔 저번과 다르게 위에 글레이즈를 듬뿍 뿌렸다. 그것도 아주 진하게 만들어서. 얼그레이의 향이 입 안 가득했지만 너무 달아서 조금씩 먹어야 맛있다. 얼그레이 쿠키슈를 만들려고 했었는데 주저앉은 소보로 떡 완성. 아마 오븐 열이 낮은 이유인 것으로 추정됨. 그래서 다시 한번 시도했다. 다행히도 성공! 소보로 떡은 그냥 먹고 쿠키슈는 얼그레이 크림을 충전해서 선물했다. 평이 좋아서 이후에도 한 번 더 구웠지만 또 살짝 찌그러졌다. 하지만 우리 집은 크림 없는 공갈 쿠키슈를 더 좋아해서 찌그러진 건 우리 집 간식용으.. 2021.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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