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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킹] 12월의 베이킹 기록 이번 달은 내내 빵 냄새와 함께 했다. 제과 실기를 위해 학원에 다녔기 때문이다. 후각적으로나 미각적으로나 달콤한 하루하루... 학원을 다니면서 매일 빵을 만들다 보니, 집에서는 덜 만들...지 않았다. 복습 핑계로 집에서 한 번 더 만들어보고, 학원에서는 배우지 않는 제품들도 만들었기 때문. 아무튼 이번 달에 만든 것을 정리해보자면... 시작은 얼그레이 파운드 케이크. 한동안 얼그레이에 꽂혀서 얼그레이 관련 베이킹만 했었는데 이게 시작이었다. 맛은... 호불호 갈릴 듯. 얼그레이 밀크티를 좋아해서 나는 당연 호 위에 얼그레이 글리 사주를 얹었는데 정말 대박이였다. 올리자마자 얼그레이 향이 강해지면서 부드럽고 달달한 맛이 강해짐. 다음엔 글리사주를 듬뿍 올려 먹고 싶다. 선물용으로는 만만한 휘낭시에가 최.. 2020. 12. 31.
[베이킹] 크리스마스 쿠키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쿠키를 구웠다. 사슴디자인은 디저트모드님의 유튜브에서 참고했음. 예전부터 아이싱쿠키를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너무 재밌었다. 내일 만들 케이크 장식으로 쓸까 고민중. 2020. 12. 23.
[베이킹] 11월의 베이킹 기록 여태 가지고 있는 도구로만 베이킹을 해오다가, 새로운 걸 만들고 싶은 욕구가 터져서 베이킹 용품을 질렀다. 사 도사도 부족한 베이킹 용품... 은근 돈 많이 들어가는 취미다. 아무튼 새로 산 재료들로 만들어본 이번 달 과자들. 갑자기 당이 너무 당겨서 만들어본 브라우니 근데 바닐라 익스트랙이 다 떨어져서 못 넣고 만들었다. 냄새나면 어쩌지 걱정했는데 초콜릿 향이 강해서 별 티도 안남ㅎ 설탕이 많이 들어가서 위에 껍질이 생겼다. 맛있음의 척도는 칼로리랬다. 맛 안봐도 성공이네 새롭게 움짤도 만들어봄 이렇게 포크로 가르면 위의 껍질이 바스러지며 아주 먹음직스러워진다. 갑자기 르뱅 쿠키가 만들고 싶어서 비슷하게 만들어봤는데 너무 대왕 쿠키가 됨; 접시 하나 크키다... 심지어 뚱뚱해서 한 번에 다 못 먹을 크.. 2020. 11. 28.
[베이킹] 10월의 베이킹 기록 무언가를 꾸준히 한다는 건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다. 마치 블로그 글쓰기처럼... 하지만 유일하게 꾸준한 게 있다면 그건 바로 베이킹. 이번 달은 기본 과자 위주로 구웠다. 처음 구워 본 다쿠아즈. 슈가파우더가 덕지덕지 붙어있음. 이게 제대로 구워진 게 맞나...? 맞겠지.... 모르겠다. 사 먹어본 적 없어서. 그래도 필링 짜는 건 너무 재밌었다. 과자가 넓적하니 필링 짜는 맛이 있다. 필링은 커피가 들어간 앙글레즈 버터크림이다. 커피 쓴 맛이 강하고 단 맛이 약해서 걱정했는데 다쿠아즈에 묻은 슈가파우더 덕에 문제가 해결됐다.ㅋㅎ.. 신나서 이것저것 다 짜 봤다. 제일 재밌었음ㅋㅋㅋㅋㅋ 근데 슈가파우더는 좀 털어내야 했나 보다. 그래도 폭신폭신하니 대충 성공한 걸로 치겠다. 내가 제일 만들기 어려워하는 .. 2020.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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