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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제과제빵

[자격증] 제빵기능사 필기시험 독학 합격 후기

by 윤달생 2020.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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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빵기능사 필기 독학 합격 후기

 

 

제과기능사와 제빵기능사는 공통되는 부분이 많다.

 

제빵기능사 필기에 제과 부분이, 제과 필기에 제빵 부분이 나오는 경우가 흔할 정도.

 

그런 고로 제과 또는 제빵 필기를 치고 나서 연달아 나머지 시험을 치면 학습량을 줄일 수 있다.

 

 

나 또한 그런 이유로 제과기능사 필기를 합격하고 곧바로 제빵기능사 필기에 응시하려 했으나...

 

그렇다. 공부가 귀찮다는 이유로 또 미뤄버리고 말았다.

 

그러나 실기시험을 계획하고 있는 나로서 더 이상 필기시험을 미룰 수 없다고 판단했고,

 

바로 벼락치기에 들어갔다.

 

 

시험 정보와 응시방법은 앞서 작성한 제과기능사 필기 합격 후기와 같다.

 

2020/06/20 - [취업/자격증] - [자격증] 제과기능사 필기시험 독학 합격 후기

[자격증] 제과기능사 필기시험 독학 합격 후기

요즘 제과제빵에 미쳐서 주말마다 과자를 3종류씩 만들어내고 있다. 재료도 사모으면서 더 잘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겨서 자격증을 따야겠다 생각했다. 요즘엔 기술 하나씩은 다 가지고 있기도

100-kinds-of.tistory.com

 

이전에도 말했지만, 시험은 선접수 후공부... 바로 원서접수부터 했다.

 

원서접수를 먼저 하고 난 다음 알게된 사실인데 내가 친 시험이 올해 마지막 시험이란다.

 

1년 계획을 정비하기 위해 상시시험은 12월 중반~1월 초 까지는 원서접수를 받지 않는다고 한다.

 

약 한달가량의 공백이 생기는 셈이다.

 

아주 운이 좋았다. 역시 인생은 선빵...

 

 

제과시험 준비를 어떻게 했는지 가물가물해서, 내 포스팅을 찾아보고(ㅎ) 준비를 시작했다.

 

시험 준비 기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약 5일 정도다. (하루 빼먹었음)

 

우선 저번에 완강하지 못한 벼락치기 강의를 다시 한번 찾아봤다.

 

youtu.be/KsuEBRHe_IM

이번엔 꼭 완강을 하리라 마음먹었다.

 

그러나 저번에 공부했던 부분까지 듣고 제빵부분으로 넘기자마자 급격하게 줄어드는 집중력...

 

 

나는 아주 줏대있는 인간이기 때문에 저번과 같은 분량만 공부했다. 

 

 

그래도 중간까지는 공통분모를 핵심만 짚어 공부할 수 있기 때문에 도움이 컸다.

 

(기초가 없는 사람이라도 2배속으로 반만 들어도 합격률이 확 올라갈 것 같다.) 

 

나는 저번에 들었던 부분이 남아있기라도 했는지 암기하는 게 좀 수월했다.

 

 

영상을 보고 내용을 훑어본 뒤 곧바로 기출문제로 돌입했다.

 

이번에도 기출회독은 어플을 이용했다. 

 

 

 

 

이번에는 2011~2006년,  총 24회분을 돌렸다. (저번보다 8회분 더 풀었다.)

 

제과기능사 필기 공부할 때 봤던 단어들이 나와서 좀 더 익숙하게 공부할 수 있었다.

 

물론 처음엔 과락이 나왔고, 오답을 확인하고 난 뒤 다시 한번 더 풀어봐야 합격점수가 나왔다.

 

 

저번에는 집중력 있게 짧은 공부를 했다면, 이번엔 집중이 너무 안돼서 짧게 자주 문제를 풀었다.

 

침대에 누워서 한번씩 풀어보는 식으로..

 

 

하지만 더 많은 기출 회독의 결과물인지 16회 이후부터는 처음 푸는 회차여도 합격선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래도 오답은 계속 돌려 확인했다. (같은 문제를 계속 틀려서)

 

 

 

 

개인적으로 정해놓은 공부량을 끝내고 나서, 시험 당일 모의고사 3회 정도 풀어봤다.

 

다행히도 모두 합격선.

 

 

시험 전에 오답노트를 대충 읽어보다가 집중이 안돼서 다른 년도 기출문제(2~3회분)를 또 풀어봤다.

 

제과기능사 때에는 내가 본 적 없는 문제가 많이 나와서 혹시나 모르는 문제가 더 나올까 봐 하는 걱정 때문이었다.

 

하지만 크게 다른 문제는 나오지 않았다.

 

 

그렇게 시험장으로 갔다.

 

나는 오답정리 종이만 주머니에 구겨놓고 신분증만 챙겼다.

 

(큐넷에서 진행하는 시험은 CBT 시험이기 때문에 수험표가 필요 없다.)

 

시험을 치면서 내가 정확하게 정답을 알고 있는 문제 개수도 세어봤다.

 

36개 이상 맞아야 합격인데, 헷갈리는 것과 모르는 것을 빼고 나니 30개 정도밖에 안됐다.

 

약간 불안한 마음으로 시험 완료 버튼을 누르니 바로 결과가 떴다.

 

 

 

 

71점으로 안정적인 패스였다.

 

참고로 어플에서 확인한 평균과 비슷했다.

 

 

 

어플의 점수는 오답을 풀이한 직후 다시 풀어본 것이기 때문에 점수가 비교적 높은 것이지만 실제 점수와 비교해봐도 큰 오차는 없는 것 같다.

 

시험에 나온 문제들이 기출에서 봤던 문제들이어서 그런 게 아닌가 싶다.

 

제빵 역시 제과와 마찬가지로 필기 유효기간은 2년이라, 2년 내로 실기에 합격하면 된다.

 

실기는 원패스가 힘들다던데, 언제쯤 합격 후기를 올릴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2년 내에 어떻게든 되겠지.

 

아무튼 이렇게 제빵기능사 필기 독학 합격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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