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9일이 생일이라면?

이번 해는 2월 29일이 있는 윤년이다.

 

29일이 있는 해는 윤년, 2월 29일은 윤일이라 한다.

 

2월 29일은 4년에 한 번 있기 때문에 29일이 생일인 사람들은 언제 생일을 챙기는지 궁금한 사람도 제법 있는 듯 하다.

 

4년에 한번 챙길까? 혹은 음력으로 챙길까? 같은 궁금증들.

 

 

마침 내 양력 생일이 2월 29일이기 때문에 이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두둥)

 

 

생일을 축하받는 경우는 4가지다.

 

1. 양력 2월 29일 

2. 음력 2월 29일

3. 양력 2월 28일

4. 양력 3월 1일

 

윤일이 없는 경우 나는 가족에게서는 음력생일을, 친구들에게선 2월 28일에 축하를 받았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3월 1일에 축하받는 경우도 있는 듯 하다.

 

근데 나는 항상 28일에 축하 받았음.

 

 

프랜차이즈의 생일쿠폰은 윤일이 없는 해에도 받을 수 있다.

 

쿠폰 같은 경우 한 달 전 ~ 2주 전 부터 사용 가능한 경우가 많아서 며칠에 발급되는지는 모르지만

 

항상 2월에 사용가능했으니 28일 기준이 아닐까 싶기도 함.

 

 

그리고 4년에 한번씩 "너 이제 n살이니?"라는 농담을 듣는다. 

 

예를 들어

 

16살 - 너 이제 4살이네! 

 

20살 - 너 이제 5살이네!

 

같은...

 

(생일이 아니면 너 아직 n살이야?하고 놀림받음. 무조건 놀림받음)

 

 

대신 생일이 4년에 한 번 있기 때문에 기념일이나 행사를 기억하기 쉽다.

 

하계올림픽이나 한국 총선 같은 행사들이 그렇다.

 

 

윤일이 생일인 경우의 장점은 기억하기 쉽다는 것이고 단점은 안챙기기 쉽다는 것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농담이고 장단점 같은 건 잘 모르겠다. 생일에 큰 의미를 두는 성격이 아니라서..

 

 

정말 쓸 데 없는 정보글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