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미/기타

[게임] 닌텐도 스위치 게임 추천 (1)

by 윤달생 2023. 8. 16.
반응형

 

 
코로나 때 동물의 숲이 유행하면서 닌텐도 붐이 일었었던 것이 엊그제였고
 
나는 동물의 숲은 부럽지 않았으나 저스트댄스 게임에 미쳐있었기 때문에 스위치를 질렀다.
 
그런데 저스트댄스만 하기에는 게임기가 너무 비쌌고
 
기왕 기계값 뽕을 뽑기 위해 게임칩을 여러 개 사려고 생각했지만
 
게임칩도 너무나 비쌌다... (기본 5만원대)
 
나는 가성비를 너무나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실패는 하기 싫었고, 추천받은 게임만 신중하게 고민해서 질렀다.
 
그중 재밌게 한 게임만 추려보고자 한다.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 아니고 닌텐도 스위치 추천임)
 


 

1. 저스트댄스 2022

 

 
3명 이상의 친구들과 모이면 무조건 하게 되는 게임.
 
은근히 경쟁심리를 불태우게 한다.
 
저스트댄스는 매년 수록곡이 추가되어 새로 나오지만 2022 버전을 추천하는 이유는
 
2021보다는 수록곡이 많고, 2023과는 수록곡 차이가 크게 나지 않지만 UI가 편하기 때문이다.
 
2022는 게임 참여자마다 프로필 설정이 가능하고, 동작 인식이 수월한 반면,
 
2023은 화면은 화려하지만 게임 참여자마다 프로필 설정이 불가능하고, 동작인식과 게임 난이도가 어려워 2022가 즐기기 더 쉽다고 느꼈다.
 
조이콘이 부족하다면 스마트폰을 대신해서 쓸 수 있기 때문에, 다른 파티게임보다 접근하기 수월하는 것도 장점인 듯.
 
 

2. 별의 커비 디스커버리

 

 
커비는 어렸을 때 만화로 나왔던 기억이 있어서, 그렇게 낯선 이름은 아니었으나,
 
그런 편견 때문인지 초등학생이 좋아할 만한 게임 아닌가 생각했다.
 
그러나 플레이영상을 보니 생각보다 아기자기한 캐릭터들과 디테일함이 살아있는 맵이 흥미를 부추겨서 구매하게 되었다.
 
별의 커비는 맵을 따라가며 몬스터나 사물을 삼켜서 흡수한 능력을 이용해 납치된 원숭이(?)들을 구하며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게임인데,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며 숨겨진 장소를 찾거나, 조건을 충족해 숨겨진 퀘스트를 완료하는 재미가 있었다.
 
그리고 앙증맞은 맵에 속아 대충 플레이하면 숨겨진 퀘스트를 충족시킬 수 없기 때문에, 꼼꼼하게 돌아다니며 귀여운 아이템들을 찾아다녀야 했다.
 
흡수한 능력은 개발시킬 수도 있어서 이팩트가 진화하는 재미도 있다.
 
생각보다 보스 몬스터의 난이도도 높고, 밝고 귀여운 분위기와는 다른 디스토피아 세계관에 충실한 스토리를 따라가다 보면 열심히 플레이하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하게 된다.
 
가장 좋았던 점은 엔딩 이후 또 다른 스토리와 진엔딩이 따로 있었다는 점.
 
생각보다 즐길 콘텐츠가 많은 힐링게임이다.
 
 

3. 젤다의 전설 시리즈

 
닌텐도 게임추천에는 꼭 들어가는 젤다의 전설.
 
하지만 평소에 게임을 하지 않는 사람에겐 '이게 그렇게 신세계인가?' 하는 의문점과
 
친절하지 않은 안내시스템으로 진입장벽이 높고 호불호가 강하게 나뉘는 게임이다.
 
특히 시리즈가 많아 더 진입장벽이 높지 않나 생각하지만
 
취향에 맞으면 젤다의 전설 때문에 닌텐도를 샀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의 완성도 높은 게임이다.
 
스위치로 즐길 수 있는 시리즈는 5개가 있다.
 
 1. 브레스 오브 와일드 (야생의 숨결)

 
 
2. 티어즈 오브 킹덤 (왕국의 눈물)

 
3. 스카이워드 소드

 
 4. 꿈꾸는 섬
 5. 젤다무쌍
 
가장 유명한 대표작은 브레스오브 와일드 (일명 야숨, BoTW)과 티어즈 오브 킹덤 (일명 왕눈, ToTK)이다.
 
1번 야숨과 5번 젤다무쌍, 2번 왕눈 순서로 나왔으며 이 세 개의 게임은 같은 세계관으로 주인공과 배경설정이 모두 동일하다.
 
다만 젤다무쌍은 전투에 초점을 맞추고, 야생의 숨결 if외전의 느낌이 강해서 플레이하지 않아도 문제가 없다. (세계관만 같은 다른 게임이라 생각해도 무방함)
 
그러나 2번 왕국의 눈물은 야생의 숨결과 이어지는 내용이고, 확장된 세계관이기 때문에
 
야숨을 플레이하고 왕눈을 플레이하는 것을 추천한다. (갑자기 npc가 오랜만이라고 친한 척하면 당황스러울 테니까...)
 
야숨은 스토리보다는 모든 기억을 잃은 채, 눈 떠 보니 멸망한 세계에 떨어졌다는 설정에 몰입할 수 있도록
모든 곳을 탐험해 보자는 콘셉트가 강하다. (이게 호불호를 나누는 이유이기도 하다.)
 
처음에는 돈이 아까워서 '이게 뭐가 재밌는 거지...'하고 억지로 하다 보니 어느새 '재밌나?' 하며 6시간씩 플레이하고, '재밌다'라고 느껴서 하루종일 빠져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다. 즐길거리가 끝이 없다.
 
왕눈은 야숨에서 아쉬웠던 스토리를 가득 채워놓고, 하늘/지상/지저로 3배 확장된 맵, 무기합성과 제조 등의 콘텐츠로 게임으로 어디까지 해볼 수 있을지 다 채워놓은 느낌이 강했다.
가격이 두 배여도 아깝지 않을 정도의 게임이라고 생각함.
 
 
3번 스카이워드 소드는 야숨이나 왕눈과 이어지지 않아 진입에 대한 부담은 적으나, 플레이 방식에 대한 호불호가 강하다.
 
버튼을 눌러 공격하는 것이 아닌, 모션 인식방법을 사용하다 보니 조이콘 인식이 잘 되지 않아 접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요령을 익히면 직접 무기를 휘두르는 재미가 있고, 왕눈 출시 이전까지는 가장 재미있는 스토리라고 생각했을 정도로 엔딩의 여운이 깊다.
 
출시된 지 오래된 게임임에도 그래픽을 제외하고는 촌스럽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3번째 플레이 중일 정도로 정말 좋아하는 게임.
 
다만 던전공략이 오래 걸려서 게임을 하고 나면 상당히 지친다는 단점이 있다.
 
 
4번 꿈꾸는 섬은 아직 안 해봤지만 12시간 정도면 엔딩을 볼 수 있다기에 가성비가 맞지 않아 아직 고민 중이다.
젤다 무쌍은 내 취향이 아니어서 설명은 생략하겠음.
 
 

4. 슈퍼마리오 오디세이

 
이게 닌텐도 초 대박 게임이다. 판매량 1위...
 
1위를 할 정도로 재미가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추천할만하다.
 
별의 커비와 설정만 다르지 콘셉트가 같다. 모자가 몬스터의 능력을 흡수해서 적을 물리친다.
 
차이라면 커비보다는 서브퀘스트의 양이 방대할 정도로 많고, 난이도도 훨씬 어렵다.
 
모션인식이 필요한 게임이라 더 어렵다.
 
마리오라는 친숙한 캐릭터와 친숙한 세계관이지만 화려하고 디테일한 맵, 끝이 없는 서브퀘스트, 적당한 난이도의 보스몬스터들의 조화가 적절한 게임.
 
나는 서브스토리는 지루하고 어려워서 메인 스토리만 진행했지만, 왜 인기가 많은지 이해되는 게임이었다.
 


 
이외에도 많은 게임들을 해봤지만, 다 쓰기에는 너무 길어져 쓰기에도 읽기에도 힘들 것 같아서
 
가장 재밌게 했고, 추천하는 게임만 추려보았다.
 
다음 편에는 재미는 있으나 추천하기에는 애매한 게임, 재미없었던 게임을  써봐야겠다.

https://link.coupang.com/a/bfAYaG

닌텐도 스위치

COUPANG

www.coupang.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