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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영화

[영화] 스파이더맨 노웨이홈 후기 (줄거리/결말/스포/쿠키)

by 윤달생 2021.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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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파프롬홈의 쿠키가 충격적으로 끝나고 난 후부터

 

노웨이홈을 애타게 기다려왔다.

 

그리고 오늘 드디어 스파이더맨 노웨이홈이 개봉했다.

 

신나서 조조로 관람하고 옴.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 등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


피터 파커의 정체가 드러나며 피터는 미스테리오의 지지자들 사이에서 비난을 받게되고,

 

자신 뿐만 아니라 주변의 친구들까지 피해를 입게되자 피터는 닥터 스트레인지를 찾아가

 

자신의 정체를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지워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주문 도중 피터가 자신의 친한 사람들(메이숙모, 해피, MJ, 등)은 기억을 지우지 말라고 말하면서 주문이 어그러지고,

 

그로 인해 모든 평행우주의 존재들이 스파이더맨의 정체가 피터 파커인 것을 알게된다.

 

그렇게 평행우주의 스파이더맨 숙적들이 피터의 세상으로 찾아온다.

 

우선 토비맥과이어의 스파이더맨(스파이더맨 시즌1이라 칭하겠음)에 나오는 악당들과

 

닥터 옥토퍼스

 

그린 고블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 나오는 악당들

일렉트로
샌드맨
리자드

 

과 전부 만나게되는데

 

그 과정에서 피터 파커는 악당들이 모두 다른 세계의 스파이더맨에 죽게된다는 것을 알게되고

 

메이 숙모의 설득으로 인해 그들을 치료하고 원래의 세계로 돌려보낼 계획을 세운다.

 

이 아래부터는 스포가 포함돼 있으니 드래그로 확인해보길

 


줄거리

스파이더맨이 닥터 옥토퍼스를 치료하는데 성공하고, 차례로 다른 악당들도 치료하려하지만

 

연구 도중 노먼의 사악한 그린 고블린의 인격이 깨어나 악당들이 탈주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결국 그린 고블린에 의해 메이 숙모를 잃게되고

 

피터파커는 절망에 빠지고 자신을 적대시하는 세상에 자괴감을 느낀다.

 

사라진 피터를 찾기 위해 MJ와 친구인 네드는 마법을 사용하고

 

그 과정에서 다른 세계의 피터파커들을 만나게 된다. (토비 맥과이어 나오는 순간 다들 숨을 들이켰다ㅋㅋㅋㅋㅋ)

 

그리고 서로의 아픔을 아는 피터들이 피터(톰 홀랜드)의 계획을 도와 치료를 완료하고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겠다는 목표를 세운다.

 

그렇게 모든 스파이더맨과 악당들이 자유의 여신상에서 최후의 결투를 벌이게 되는데...

 

역대 스파이더맨들의 비극을 재현하듯 '큰 힘에는 큰 힘이 따른다'는 유언을 남긴 메이숙모의 죽음에 이어

 

MJ가 건물에서 추락하며 그웬의 비극을 재현하나 싶었으나

 

 

다행스럽게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피터파커가 MJ를 구하게된다.(...)

 

모든 악당들의 치료가 완료되었으나

 

마지막 악당 그린고블린의 앞에서 복수심에 불타는 피터파커.

 

 

그러나 다른 피터 파커들의도움으로 복수를 포기한 피터 파커는

 

그린고블린까지 치료한 뒤 원래의 세계로 모두를 돌려보내려하는데

 

마법의 부작용으로 우주가 어그러지며 스파이더맨의 정체를 아는 우주의 모든 존재들이 해당세계의 지구로 몰려오려한다.

 

결국 피터파커는 자신이 스파이더맨이라는 사실을 모든 존재의 기억속에서 지워달라는 선택을 하게된다.

 

그렇게 모두의 기억속에서 피터 파커라는 인물의 존재는 사라지고

 

존재가 잊혀진 세상에서 피터는 삶을 새로이 준비해나가며 영화는 끝이난다.

 

 


후기 (스포내용은 드래그로 확인)

 

영화가 끝나고 나서의 침묵, 그 분위기를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다.ㅋㅋㅋㅋㅋ

그 숙연한 분위기...

 

개인적으로 마블의 히어로 영화중에선 스파이더맨이 가장 고뇌가 크게 나타나는 영화가 아닌가 싶다.

 

아무래도 피터 파커가 미성숙한 모습의 청소년이기도 하고, 동시에 히어로의 자아도 가지고있기 때문에

 

그런 면이 더 많이 나타나는게 아닌가 싶지만

 

아무리 그래도 영화를 보는 내내 사회가 어린 학생에게 너무 가혹한 것 아닌가 싶었다.

 

어른들이 애들을 감싸주고 보호해주질 못할 망정 가쉽에 휘둘리며 자기 잇속 챙기기만 바쁘다니.

 

나라면 이 세상 안지킨다...ㅋㅋㅋㅋㅋ

 

뒤지든가 말든가 알아서 하쇼!

 

아무튼 이번 스파이더맨 시리즈에서 멀티버스에 대한 세계관을 확립했으며

 

이후 마블 시리즈에서 평행세계가 어떻게 영향을 미칠 것인지가 가장 큰 흐름이 될 것 같다는게 내 생각이다.

 

만약 영화를 볼까말까 고민한다면 보는 것을 추천함!

 

사실 이전의 역대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안봐서 살짝 고민했지만

 

안봐도 영화 이해에는 큰 문제가 없을 뿐더러

 

휘몰아치는 전개와 값비싼 CG가 자본의 맛을 느끼게 해주기 때문에 돈이 아깝지는 않을 것이라고 봄.

 


쿠키영상

 

쿠키 당연히 있겠지 싶어서 엔딩크레딧 끝까지 자리를 지켰는데

 

다행이도 쿠키영상이 2개 있었다.

 

첫번째 쿠키는

영화에 나오지않은 베놈이 나오는데

이후 시리즈에서 베놈이 출연할 것이란 떡밥 대한 영상이였고

 

두번째 쿠키는

닥터 스트레인지와 완다가 나오고 다음 시리즈는 멀티버스로 확장된 세계관이며

다음 개봉영화는 닥터 스트레인지2 일 것이란 예고하며 끝난다.(...)

 

아무튼 스파이더맨 노웨이홈 관람 후기는 여기서 끝!

 

시간나면 엔칸토나 한 번 더 봐야겠다.

 

근데 스파이더맨 다음 시리즈 나오려나...!

 

실망하게 될 수도 있으니까 기대하진 말아야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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