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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베이킹

[베이킹] 베베 과자와 랑그드샤 (& 버터링)

by 윤달생 2019.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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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베 과자 한동안 안 보여서 잊고 살았는데 한동안 생산중지됐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리고 얼마후에 다시 재생산한다고...

 

계란과자랑 비슷한 맛인데 왠지 베베는 더 순한 맛인 것처럼 느껴진다.

 

포장 때문인가?

 

 

베베 쿠키는 초코샌드 없는 쿠크다스 같고 길쭉한 모양의 계란과자 같다.

 

그래서 쿠크다스나 베베나 쿠키 종류는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서 뒤적거리다가

 

쿠크다스가 랑그 드 샤 (LANGUE-DE-CHAT) 라는 과자란 걸 알게 되었다.

 

얇은 쿠키로 '고양이 혀'라는 뜻인데, 식어서 바삭해지기 전의 갓 구운 쿠키를 접어서 모양을 낼 수도 있다고.

 

하지만 난 뜨거운걸 못 만지고 굳이 접고 싶지도 않았음.

 

그래서 대충 비닐에 넣고 짜 봤다. 

 

 

근데 생각보다 결과물이 마음에 들었다. 

 

베이킹 초보라서 짤 주도 없는데 이 정도면 괜찮지 않나? 싶었음.

 

하지만 한 번 해보니 제대로 된 도구로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그래서 도구를 샀다.

 

(대충 이런 제품이었음.)

 

 

근데 이번엔 뭔가 간지나는 형태를 내보고 싶어서

 

버터링을 만들기로 했다.

 

근데 계량 실수인지 반죽이 뻑뻑해져서 잘 안짜졌음.

 

 

 

뭔가 섭섭한 모양이지만 새로 해 본 모양이라 너무 재밌었다.

 

다음엔 반죽을 제대로 해서 잘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버터링 반죽에 호두 넣으면 더 맛있을 것 같아...

 

다음에는 더 안정적인 비주얼로 만들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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