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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여행] 오사카 2박 3일 자유여행 준비 & 경비

by 윤달생 2024.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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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근무지 이동을 하게 되면서 꽤나 긴 휴가가 생겼다.
 
시간 날 때 해외여행을 가야지 싶어서 자유여행을 가려하는데, 싱가포르와 홍콩은 비행기 시간이 너무 길어서 엄두가 안 나고...
 
어쩔 수 없이 가장 가깝고 저렴한 (만만한) 일본에 가기로 결정!
 
원래는 혼자 도쿄에 가려했지만, 동행인이 생겨서 오사카로 가게 되었다.

왜냐? 도쿄는 혼자가도 되지만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혼자 가면 재미없을 것 같아서.
 

아무튼 이래저래 비행기표를 예약하고 루트를 짜기로 했다.
 
얼마만의 자유여행인지, 계획 짜는 게 쉽지 않았다.


 
오사카에서 자주 가는 여행지는 우메다 / 도톤보리 / 덴노지 / 오사카성 / 유니버셜 스튜디오 / 교토로 나눌 수 있는데
 
우메다는 큰 백화점과 카페거리, 관람차가

도톤보리는 쇼핑(오렌지스트리트), 맛집명소가 유명하고

 
덴노지는 쇼핑몰과 하루카스 300 전망대가 유명한 곳이다. 
 
교토는 우리나라의 경주라고 생각하면 될 듯.
 
오사카 성과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워낙 유명하니 설명도 필요 없을 듯하다.
 

나는 자유여행 시 넓은 지역을 다양하게 다니는 것보다는 한 도시를 오래 둘러보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교토는 여행 계획에서 제외시켰고, 오사카성은 20세기에 지어진 거라 별로 보고 싶지 않아서 제외시켰다.
 
그래서 2박 3일의 여행루트는 도톤보리 - 유니버셜 스튜디오 중심으로 짜였다. 
(저녁비행기라 일정이 짧으니 어쩔 수 없다.)

시간 나면 우메다 or 하루카스 300에서 야경을 보기로!

도톤보리는 글리코상 간판이 유명하다.





도톤보리를 중심으로 구경하기로 했으니 역시 숙소는 도톤보리 근처가 좋을 것 같았다.

체력을 아껴야하기 때문이다...

 
근데 일본 숙소는 죄다 코딱지만 해서 아주 비싼 호텔이 아니고서야 내부는 다 비슷해 보였음.
 
숙소를 까다롭게 고르는 편이 아니었기 때문에 위치와 가격대에 중점을 두고 
 
소테츠 그랜드 프레사 오사카 난바에서 머무르기로 했다.
 


도톤보리, 난바역까지 500미터 정도 거리에 니폰바시 역 바로 근처다.



스탠다드 더블룸이라, 세미 더블룸보다 조금 비쌌다.

가격대는 2박에 19만 원 정도. 아고다에서 예약했다.
 


마지막으로 유니버셜 스튜디오 티켓을 구매하는데...

티켓이 너무 다양하고 비싸고 용어도 너무 많아서 이건 따로 글을 써야 할 것 같다.

결론만 말하자면 입장료만 75,900원에 구매했다.
 

현지에서 쓸 경비는 27만 원 (3만 엔), 토스 외화통장에서 수수료 없이 환전했다.
 

그래서 총경비는 1인 기준

왕복 항공권 220,000원
+
숙소 95,000원
+
유니버셜 입장권 75,900원
+
경비 270,000원
 

= 총 660,000원 이다.
 
원래 50만 원 내로 다녀오려고 했지만... 어쩔 수 없지.  최대로 즐기고 오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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