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기록3 [베이킹] 21년 6월의 베이킹 평일에 제빵기사 교육을 받아서 빵을 실컷 굽고 있기 때문에 집에서 제과제빵을 하고싶다는 욕구가 줄어든 요즘... 그래도 가끔 누가 먹고싶다고 하면 만들어주기는 한다. 주문제작(?)으로 바뀌었다고나 할까. 사실 제과욕구는 줄기는 했으나 아예 없어진 건 아니라서 이번 주엔 굽지 않고 먹는 쿠키 도우를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안나고 너무 피곤했기 때문에 다음 주로 미루기로 했다. 그래서 결국 이번 달에 만든 것들은 이렇다. 친구가 먹고싶다고 해서 만든 휘낭시에. 역시 기본 구움과자는 호불호 갈리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색이 진하게 난 휘낭시에를 좋아한다. 그러면 겉이 조금 더 바삭해져서 쫀득한 식감이 강해지기 때문이다. 이건 휘낭시에 구우면서 같이 만든 버터쿠키. 먹고 싶어서 만들었는데 몇 개 집어먹고 나니.. 2021. 6. 27. [베이킹] 12월의 베이킹 기록 이번 달은 내내 빵 냄새와 함께 했다. 제과 실기를 위해 학원에 다녔기 때문이다. 후각적으로나 미각적으로나 달콤한 하루하루... 학원을 다니면서 매일 빵을 만들다 보니, 집에서는 덜 만들...지 않았다. 복습 핑계로 집에서 한 번 더 만들어보고, 학원에서는 배우지 않는 제품들도 만들었기 때문. 아무튼 이번 달에 만든 것을 정리해보자면... 시작은 얼그레이 파운드 케이크. 한동안 얼그레이에 꽂혀서 얼그레이 관련 베이킹만 했었는데 이게 시작이었다. 맛은... 호불호 갈릴 듯. 얼그레이 밀크티를 좋아해서 나는 당연 호 위에 얼그레이 글리 사주를 얹었는데 정말 대박이였다. 올리자마자 얼그레이 향이 강해지면서 부드럽고 달달한 맛이 강해짐. 다음엔 글리사주를 듬뿍 올려 먹고 싶다. 선물용으로는 만만한 휘낭시에.. 2020. 12. 31. [베이킹] 10월의 베이킹 기록 무언가를 꾸준히 한다는 건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다. 마치 블로그 글쓰기처럼... 하지만 유일하게 꾸준한 게 있다면 그건 바로 베이킹. 이번 달은 기본 과자 위주로 구웠다. 처음 구워 본 다쿠아즈. 슈가파우더가 덕지덕지 붙어있음. 이게 제대로 구워진 게 맞나...? 맞겠지.... 모르겠다. 사 먹어본 적 없어서. 그래도 필링 짜는 건 너무 재밌었다. 과자가 넓적하니 필링 짜는 맛이 있다. 필링은 커피가 들어간 앙글레즈 버터크림이다. 커피 쓴 맛이 강하고 단 맛이 약해서 걱정했는데 다쿠아즈에 묻은 슈가파우더 덕에 문제가 해결됐다.ㅋㅎ.. 신나서 이것저것 다 짜 봤다. 제일 재밌었음ㅋㅋㅋㅋㅋ 근데 슈가파우더는 좀 털어내야 했나 보다. 그래도 폭신폭신하니 대충 성공한 걸로 치겠다. 내가 제일 만들기 어려워하는 .. 2020. 10. 3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