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취성패 2유형 후기 #02. 두 번째 상담

취업성공 패키지 상담은 1주일에 한 번씩 진행된다.

저번 주 상담 이후 이번 주는 직업심리검사 결과를 통해 내 성향을 알아보고 나에게 맞는 직업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직업심리검사는 구직 준비도 검사와 직업선호도 검사 2가지로, 상담 전날까지 인터넷을 통해 설문을 마쳐야 한다.

(상담 당일 검사 금지)

 

참고로 검사는 직업이나 전공과 관련 없이 나의 관심사 위주로 진행되기 때문에 큰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다.

 

(https://www.work.go.kr/consltJobCarpa/jobPsyExamNew/jobPsyExamAdultList.do)

직업심리검사-직업심리검사실시

설문 결과를 인터넷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지만, 상담에서 자세히 설명해줄 것이라 생각하고 깊게 보진 않았다.

상담을 하며 자세히 설명을 해주셨기 때문에 역시 큰 문제는 없었다.

 

검사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구직 준비도는 말 그대로 구직 준비도에 대한 검사다. 

구직 취약성 적응도, 구직 동기, 구직 기술에 대해 측정하며

경제적 취약성, 가족과 사회적 지지도, 자아존중감과 자기 효능감, 구직기술과 정보수집 능력 등의 결과로 나타난다.

이 검사로 적합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직업선호도 검사는 S형과 L형이 있다. (나는 L형을 실시했다.)

직업선호도 검사는 나의 선호도나 관심사를 분석하여 적합한 직업을 설명해준다.

결과는 크게 성격, 흥미, 생활사로 구분되어 그래프로 표시되며, 특징에 대해 설명해준다.

워크넷 직업선호도 검사 안내 홈페이지 참조

세세한 설명은 검사 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생략하도록 하고,

상담을 진행하면 상담사분께서 나의 현재 상태와 나에게 맞는 직업에 대해 설명해주시는데 이 직업들을 위주로 진로탐색 방향을 설정할 수 있다.

 

두 번째 상담은 검사지에 대한 설명을 듣는 것이어서 첫 번째 상담보다는 이르게 끝이 났다.

 

그리고 다음 진로탐색 상담에 앞서 내가 어떤 직업을 갖고 싶은지, 그 직업이 무슨 일을 하는지 알아보고 오라는 과제를 받았다. 필요한 자격증이 무엇인지 같이 알아보면 더 좋다고 한다.

 

그렇게 알아본 것들을 바탕으로 취업 방향을 잡고, 자격증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직업훈련을 받을 것인지 결정하게 될 것이라는 안내를 받았다.

 

내가 희망하는 직업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오니 갑자기 본격적인 느낌이 들기도 하고...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긴장되는 기분이 들었다.

 

뭐, 어떻게든 되겠지... 피곤하니 더 이상 생각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