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취성패 2유형 후기 #03. 세 번째 상담

취성패 2 유형 1단계 세 번째 상담은 저번 상담에서 얘기한 바와 같이 '진로탐색'이었다. 직업심리검사와 대조하여 나에게 맞는 직업을 찾고, 필요한 자격을 알아보는 상담이다.

이때 2단계를 거칠지 또는 3단계로 바로 넘어갈지 결정할 수 있는 것 같다.

 

일단 상담을 하기 전이나 상담을 진행하면서 내가 가고자 하는 직업 방향을 설정해야 하는데, 막연히 직업을 탐색하기엔 직업이 너무 많고, 업무내용도 모르니 막상 찾고자 하면 눈 앞이 깜깜해진다. 많은 직업 중에 내게 맞는 직업을 딱 딱 고를 수 있었으면 지금 이러고 있진 않았겠지...

 

그러니 이때 워크넷과 HRD-Net을 활용하는 것이다.

2차 상담 때 나온 결과지를 이용해도 좋고, 워크넷을 바로 활용해도 좋다. 

개인적으론 워크넷을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정리가 정말 잘돼 있고 여기저기 검색할 고생이 줄어들기 때문에...

 

일단 워크넷(https://www.work.go.kr)에 접속하면

한국직업정보시스템

직업정보 찾기 메뉴를 확인할 수 있다. 여기를 클릭하면

 

다양한 기준으로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내 기준으로 가장 편리한 방법은 위 이미지의 첫 번째 '분류별 찾기'나 위 사진에서 잘린(..) 네 번째 '통합 찾기' 방법인 것 같다.

 

먼저 '통합 찾기'란 저번 상담시간에 검사했던 흥미검사처럼 흥미분야나 기존 지식, 능력 등을 체크하여 내게 맞는 직업리스트를 보여주는 방식이다.

이런 식으로 나오는 리스트를 검사 결과에 나온 흥미유형 특성을 바탕으로 체크하고 검색하면

 

임의로 체크한 결과

이렇게 내게 맞는 직업리스트를 보여준다. 여기서 오른쪽에 있는 직업명을 클릭하면

 

(위 직업과 무관한 다른 직업내용임)

이렇게 업무에 대한 내용, 자격조건, 전망, 임금 등의 세세한 내용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여러 번 검색할 필요도 없고 정리도 정말 잘 돼있어서 좋았음.

 

또 다른 방법인 '통합 찾기'는

이렇게 직업분류에 따라 검색이 가능한데 관심분야가 뚜렷하지 않은 이상은 비효율적일 수 있겠다 싶은 방법이어서... 두 번째로 설명했다.

 

마지막 세 번째 방법은 직업흥미검사 결과표에 나온 '나의 특성과 잘 어울리는 직업'들을 일일이 검색해보는 방법인데, 이것도 여러 번 검색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하지만 첫 번째 방법인 통합 찾기와 적절히 섞어 사용하면 내게 맞는 직업을 탐색하기에 정말 좋은 방법일 듯함.

 

이렇게 직업탐색 후 어느 정도 방향이 잡혔다면 이후에 상담사님과 상담한 뒤 자격증과 학원에 대해 알아보면 된다.

 

2단계인 '내일 배움 카드' 발급까지는 상담 21일이 경과해야 하기 때문에, 발급 전까지 학원 커리큘럼이나 개강 날짜, 자비부담금(정말 중요) 등을 알아보고 미리 예약을 하거나 준비를 해두는 것이 좋다.

 

다음 글은 아마 학원에 대해 알아보는 과정이나 내일배움카드 발급에 대한 내용이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