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단계 직업훈련이 끝나자마자 취업센터와 상담 날짜를 잡아 상담을 진행했다.
1단계 상담(IAP)에서 설정했던 취업조건을 한번 더 확인해보고, 워크넷에 올라온 구인 조건을 보며 구체적으로 선호하는 기업 조건을 설정했다.
그리고 조건에 맞는 회사 몇 곳을 골라 이력서를 넣기로 했다.
이력서를 작성하면 취업센터에서 수정할 곳을 알려주기 때문에, 그에 맞춰 다시 수정하면 된다.
그렇게 완성된 이력서는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에 넣으면 된다.
보통 지원방법은 세 가지로 나뉘는데
1. 워크넷에 등록한 이력서 파일을 워크넷 홈페이지에서 바로 지원하거나
2. 담당자 이메일 주소로 이력서를 전송하거나
3. 사람인이나 잡플래닛 같은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는 방법이 있다.
위의 방법들로 이력서를 넣은 다음, 취업센터에 지원한 기업을 알려주면 된다.
그러면 취업센터가 기업에 연락해 연계하여 도와준다. (뭘 어떻게 도와주는지는 잘 모름)
이렇게 이력서를 넣고 기다리면 면접 전화가 온다.
면접 약속이 잡히면, 면접 전에 취업센터에서 면접 연습을 도와준다.
면접 예상질문을 취업센터에서 미리 알려주면, 그에 맞춰 대답을 정리한 뒤 취업센터에서 모의면접 형식으로 면접 준비를 하면 된다.
면접을 보고나면 며칠 후 기업에서 연락이 올 것이다.
여기서 취업을 하게 되면 취성패는 종료되는 것이고, 별로라면 다시 이력서를 넣는 과정으로 돌아가서 무한반복...
나는 경력이 없고 취업 비수기인 연말정산 시즌에 이력서를 넣어서 취업이 오래 걸렸다.
거기다 코로나가 유행하기 시작함.
그래서 이력서를 정말 많이 넣었지만 연락이 온 곳이 손에 꼽을 정도였다.
처음엔 너무 눈을 낮춰도 좋지 않다고 해서 '늦어지더라도 내가 원하는 조건에 맞는 회사를 들어가겠다' 했었는데...
기간이 길어질수록 눈을 낮춰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성급하게 눈을 낮추기보다는 그냥 마음을 놓고 존버 하는 것을 추천한다.
왜냐면 조건 맞춰 들어가도 금방 그만두고 싶다.
내 얘기다.
아무튼 취업에 성공하면 근로계약서를 쓴 다음 취업센터에 연락하면 된다.
취업을 하면 취성패가 자동으로 종료되는 것이 아니라, 사후 3개월 동안 부당대우는 없는지 연락이 온다고 한다.
참고로 취업성공수당은 취업 후 3개월이 지나야 신청할 수 있으니 수당에 대한 것은 잊고 회사 적응에 신경 쓰면 된다.
길고 긴 취성패 후기는 여기서 끝!
이제부터 지옥 같은 퇴사 일기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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